KIA 이범호, 김기태 감독 무한 신뢰 ‘만루 홈런’으로 보답
KIA 타이거즈 이범호가 김기태 감독의 믿음에 만루 홈런으로 보답했다.이범호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안타는 단 1개에 불과했지만 임팩트는 컸다. 홈런 한 방으로 KIA의 우승을 결정지었다.이범호는 이날 경기 전까지 극심한 타격 침체에 빠져있었다. 한국시리즈에서 12타수 1안타에 머물렀다. 4차전에서 겨우 안타 1개를 기록했을 뿐이다.하지만 김기태 감독은 이범호에 믿음을 거두지 않았다. 김 감독은 “(이)범호와...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