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전 감독 “신태용 체제 존중… 어떤 형태로든 돕겠다는 의미”
숱한 논란에 휩싸였던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이 “신태용 감독 체제를 존중한다. 다만 한국 국민이 원한다면 어떤 형태로든, 어떤 일이든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히딩크 전 감독은 14일 오후 6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암스텔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희망설’ 등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달 초 논란이 불거진 지 보름 만의 공식 입장이다.이날 기자회견장에서 히딩크 전 감독은 “한국 국민이 원한다면 어떤 형태로든, 어떤 일이든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는 꼭 감독이 아니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