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CC, 전자랜드 꺾고 2연승…공동 3위로
전주 KCC가 4쿼터 막판 자유투로 점수차를 벌리는 집중력을 앞세워 선두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KCC는 6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드레 에밋(26점)의 득점과 하승진(9점)의 자유투에 힘입어 인천 전자랜드를 87-80으로 제압했다. 2연승을 거둔 KCC는 10승8패가 돼 안양 KGC인삼공사와 함께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선두 고양 오리온(15승2패)과는 5.5경기 차이다. KCC는 전반에 3점슛으로 기선을 잡았다. 가드 김태술은 송곳같은 패스를 찔러줬고 김효범, 김태홍, 전태풍이 쏙쏙 점수로 연결시켰다. ... [구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