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두산 KS] 장원준, ‘84억 팔’ 위력 제대로 뽐냈다
두산 베어스의 승리로 끝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의 최우수선수(MVP)는 두말 할 것도 없이 두산 선발 장원준(30)이었다. 장원준은 자신의 첫 한국시리즈 무대에서 최고의 피칭을 과시했다. 장원준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 7.2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여 6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고 팀의 5대1 승리를 이끌었다. 자신의 올 시즌 최다 투구수인 127개의 공을 뿌린 장원준은 3차전 MVP로 선정됐다. 장원준의 눈부신 역투에 힘입어 두산은 7전 4승제의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