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염소의 환생?…‘머피’로 시작된 컵스의 한(恨), ‘머피’ 홈런에 또 못 풀다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가 염소 ‘머피’로 시작된 ‘저주’를 뉴욕 메츠 대니얼 ‘머피’에 막혀 풀지 못했다. 이날 뉴욕 메츠의 2루수 대니얼 머피(30·사진)는 포스트시즌(PS) 최다 연속 홈런 신기록을 경신하며 컵스를 울렸다. 머피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4차전에 3번 타자 2루수로 출전,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 가운데 안타 1개는 6대1로 앞선 8회초 2사 1루에서 쏘아 올린 쐐기 2점포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