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만신창이’ LG…참담한 성적에 고의사구 논란으로 ‘이미지 먹칠’까지
‘만신창이’ ‘엉망진창’ ‘암울’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5월을 대변할 수 있는 표현들이다. 지난 4월에 13승 13패로 승률 5할을 유지한 LG 트윈스는 5월 반등의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성적표는 참담했다. LG는 5월 치른 26경기에서 8승 1무 17패를 기록했다. 5할 이상으로 치고 나가기는커녕 1일 현재 21승 1무 30패 ‘-9’로 9위를 기록 중이다. 양상문 LG 감독은 5월 초반 7연패를 당한 후 팀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외국인 타자 한나한을 1군으로 불러 올렸다. 한나한은 타율 0.313 2홈런 14타점으로 쏠쏠한 활약을 보여줬지만, 팀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