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기아 3연승… 한화에 9점차 대승
기아 타이거즈가 병살타 4개를 치고도 승리했다. KIA 타이거즈는 2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병살타 4개를 치고도 한순간의 집중력을 앞세워 10대1로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KIA는 2회초 '소규모 폭발'로 이날 경기의 흐름을 예고했다. 최희섭의 우전 안타 이후 이범호가 3루수앞 병살타를 쳐 순식간에 2사가 됐지만 그때부터 김원섭, 이홍구, 강한울, 신종길이 연속 안타를 쳐 가볍게 2점을 먼저 냈다. 5회 무사 1루를 병살타로 날린 KIA는 4-1로 앞서던 6회초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제작했다. 최희섭이 내야안타로 출루하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