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인사' 삼성, 신임 감독에 허삼영 전력분석 팀장 선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신임 감독으로 허삼영 전력분석 팀장을 선임하는 초강수를 내밀었다.삼성은 30일 김한수 감독의 후임 감독으로 허삼영 전력분석 팀장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원 등 3년간 총액 9억원을 받는 조건이다.올해 만 47세인 허삼영 감독은 1991년 삼성에 고졸연고구단 자유계약 선수로 입단해 5년간 현역으로 뛰었다. 1군 통산 성적은 4경기 2⅓이닝 평균자책점 15.43이 전부다.입단 시 강속구 투수로 주목받았지만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선수 생활이 길지 않았다. 그러나 성실...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