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신경 긁은 다저스 조 켈리, 시비 끝 벤치 클리어링
문대찬 기자 =‘사인 훔치기’ 파문의 여운이 해를 지났는데도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29일(한국시간) 텍사스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선 LA 다저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2020 메이저리그 맞대결이 펼쳐졌다. 다저스는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휴스턴에 3승 4패로 무릎을 꿇고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하지만 휴스턴이 해당 경기에서 조직적으로 사인 훔치기를 했다는 사실이 지난해 말 내부자의 폭로에 의해 알려졌고, 다저스 선수들은 ‘우승을 도둑맞았다’며 분노했다. 몇몇 선수들은 휴스턴과 만나면 빈볼을 ...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