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카자흐스탄發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차단 '총력'
오명규 기자 =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카자흐스탄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부여군 보건소가 주축이 돼 총력 대응을 펼치고 있다. 25일 부여군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4일 까지 부여군에는 코로나19 확진자 30명이 연달아 발생했다. 이 중 외국인 확진자는 11명으로 카자흐스탄 국적의 근로자가 10명을 차지한다. 이번 집단감염은 관내 거주 중인 카자흐스탄인 근로자 4명이 지난 8월 초 논산시에 거주하는 자국 출신 근로자와 서울을 여행한 후 감염되고 외국인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부여군... [오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