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유해성’ 두고 정부-단체 갈등 심화…진실 공방은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성을 두고 소상공인과 정부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소상공인들은 타 담배와 비교해 액상형 전자담배가 더 유해하다는 광고에 대해 ‘정정보도’를 요청하며 소송전까지 뛰어들었다. 복지부는 소송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11일 전자담배협회 총연합회 소속 회원 152명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을 상대로 손해보상 청구 및 정정보도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정부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단 강력 권고’를 보도자료로 배포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명예를 훼손, 경제...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