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R&D 투자 ‘쑥쑥’… 1위 한미 21%
한성주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확대 기조를 유지했다. 기술수출, 신약 품목허가 등 기업들의 R&D 결실도 이어졌다. 지난해 매출액 1조원을 넘긴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의 2020년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율 1위는 한미약품이 차지했다. 한미약품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758억5360만원이다. 이 가운데 2261억2900만원을 R&D 비용으로 썼다. 매출액 대비 투자 비율은 21%로, 18.8%였던 2019년...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