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국사무소, 과잉 진압 유학생 고소 취하 개입 논란
경남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출입국사무소)가 불법체류자 단속 과정에서 오인한 외국인 유학생의 과잉 진압으로 물의를 빚은 데 이어 이 유학생의 고소 사건을 취하하는 데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16일 출입국사무소 직원들이 경남 함안군 한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A(24)씨를 덮쳤다. A씨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이었다. 그러나 출입국사무소 직원들은 A씨를 불법체류자로 오인하고 제압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출입국사무소 직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 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