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와 변호사 낀 시행업체, 포항에 폐기물 위 상가 지어 분양 '파문'
대구의 유명 대학병원 교수와 처남인 변호사가 운영하는 포항의 상가 시행업체가 수천 톤의 폐기물이 매립된 땅 위에 근린생활시설(상가)을 지어 분양한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이들은 포스코에서 2015년 6월 포항시 남구 인덕동 1만2,500㎡의 토지를 시세보다 헐값인 42여억 원에 매입, 건축허가 과정에서 25톤 트럭 1,066대 분(1만2,800루베 추정)의 건축 폐기물이 매립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를 빌미로 포스코에서 지난해 3월 폐기물처리 비용으로 5억4,000여만 원을 법인계좌로 입금 받은 뒤 고가의 외제차 구입과 대여금 지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