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노조, "건양대 교수 도덕적 해이···진상 규명하라"
한상욱 기자 =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가 노조 탄압 의혹에 이어 한 교수가 자신의 딸과 조카에게 수년 동안 외부장학금을 몰아주고 A+학점을 줬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건양대 노동조합(지부장 김민수)과 민주노총 전국대학노동조합 대전·충청지역본부는 10일 건양대학교 대전캠퍼스 죽헌정보관 앞에서 ‘대학 내 불공정행위 교수 진상조사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사진). 건양대노조는 “장학금이 교수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는데 이용됐다는 사실에 통탄을 금할 길이 없다”며 &ldq... [한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