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가와사키시서 혐한 시위하면 처벌..日 첫 사례

내일부터 가와사키시서 혐한 시위하면 처벌..日 첫 사례

기사승인 2020-06-30 08:30:49

[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내달 1일부터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에서 혐한 시위를 반복하면 처벌을 받는다. 

가와사키시는 이날부터 혐한 시위를 반복하는 개인이나 단체에 50만엔(약 56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하는 '가와사키시 차별 없는 인권 존중 마을 만들기 조례'의 벌칙 조항을 시행한다. 이는 일본 내 첫 조례다.

길거리나 공원에서 확성기를 이용해 발언하거나 현수막이나 간판을 거는 행위, 소책자를 배포하는 행위 등 모두 규제 대상이다.

권고에 응하지 않으면 중단 명령을 내리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벌금을 물게 된다.

doncici@kukinews.com

장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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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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