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돗물 유충 발생 민원이 인천에서 시작해 경기도 파주와 서울, 충북 청주까지 확대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정수장 운영관리와 침전지, 배수지 등 수돗물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
정재욱 정수과장은 "인천 입상활성탄 여과공정과 달리 우리시 정수장은 표준공정인 모래여과 정수방식으로 3단계 살균소독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1단계 취수장 전염소처리와 2단계 모래 여과지 전단 중염소처리, 3단계 정수지에 후염소처리와 공정 전반에 대한 세심한 관리로 깔따구 등 유충이 살 수 없는 구조적인 공정에 따라 수도권 정수장처럼 유충이 서식할 가능성이 전혀 없으므로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고 밝혔다.
이현욱 도시환경위원장은 "먹는 물의 안전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수돗물 정수처리 공정와 건물 내부 등 전반적인 청결 상태를 유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진주시에 당부했다.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