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식]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위원회 개최

[남해소식]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위원회 개최

기사승인 2020-07-22 11:36:33
[남해=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21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올해 첫 구성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위원은 6월 '남해군 공공급식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제정에 따라 당연직 5명, 위촉직 8명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직 위원은 학부모단체, 영양(교)사, 생산자단체, 농업인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구성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위촉장 수여,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계획 설명 후 심의 안건으로 식재료 공급 및 배송업체 선정을 위해 식품군(품목)에 따라 4개 분야로 평가위원을 구성하고 신청업체에 대한 현장 확인평가를 거쳐 적정업체를 선정하기로 의결했다.

한편 남해군은 오는 9월부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12개 시범참여 학교에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공공(학교)급식 식재료 공급 및 배송업체를 공모했다. 공모결과 10개 공급업체, 1개 배송업체 등 총 11개 업체가 신청했다.

민성식 과장은 "오는 9월부터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남해군 먹거리생산자회를 결성하고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운영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남해군, 장애인 학대예방 전수조사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최근 통영 가두리 양식장에서 발생한 지적장애인 착취 사건을 계기로 장애인에 대한 학대와 인권 문제가 제기되면서 장애인 학대예방 및 인권보호를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고센터를 설치해 군내 지적‧자폐‧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장기 미거주자와 소재불명 장애인 등을 조사한다. 또 무연고 장애인을 무단보호하거나 강제노역시키는 의심사례가 있을 경우 주민신고 등을 접수해 파악할 예정이다.

전수조사는 군내 등록된 지적‧자폐‧정신장애인 전원을 대상으로 본인 및 가족을 통한 전화조사, 부재 시 이장을 통한 조사를 실시하고 인권유린 의심자‧장기 미거주자‧장애정도 재판정 경과자를 중점으로 방문조사해 인권침해로 의심될 경우 관할 경찰서 및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조사를 통해 발견된 장애인은 가족 인계 및 귀가 조처하거나 상담을 실시해 필요에 따라 시설 입소를 연계하고, 복지급여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인권침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조사를 실시하고 장애 인식개선 및 학대 신고 홍보 등 예방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장애인 인권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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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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