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경남·부산·전남 공동개최 

'2020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경남·부산·전남 공동개최 

기사승인 2020-07-22 19:49:03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부산․전남과 공동으로 '2020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를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경남·부산·전남이 주최하고,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문체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여수, 통영, 대한요트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미국, 러시아 등 8개국에서 요트 총 31척의 국내에 거주하는 국내·외 선수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시작으로 '경남 통영 도남항'을 거쳐 '전남 여수 소호요트경기장'까지 펼쳐진다.

2020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국내 3개 시·도가 공동주최 하는 요트대회로 남해안권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과 요트문화 대중화에 기여하며, 새로운 요트 항로 개척과 요트산업 활성화를 통해 남해안의 아름다운 경관과 해양관광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무관중(언택트) 대회로 진행되며 대회 기간 동안 유튜브와 SNS 홍보를 통해 해상에서 진행되는 박진감 넘치는 요트경기를 간접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김춘근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요트경기는 한 배를 탄 팀원들 간의 호흡과 단결이 무엇보다 중요한 연대와 협력의 스포츠"라며 "지속되는 코로나19로 나라가 어려운 지금 대회에서 선수들이 보여줄 모습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힘을 주는 메시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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