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희망사천택시' 운행협약 체결

사천시, '희망사천택시' 운행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0-07-31 16:08:17
[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 사남면행정복지센터·사남면 사촌·대산마을과 콜7000택시가 대중교통 소외지역 지역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희망사천택시' 운행협약을 체결했다.

사남면 사촌마을과 대산마을은 주민 대부분이 65세 이상 고령자이고 시내버스가 운행하지 않아 대중교통 소외지역이었다. 이번 협약으로 해당 마을 주민 70여명은 오는 9월 1일부터 희망사천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희망사천택시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택시요금 1000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요금은 시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희망사천택시는 사남면 사촌·대산마을에서 삼천포시외버스터미널까지 지정된 운행구간을 운행한다. 단 사전에 정해진 운행구간을 벗어날 경우 운행 구간 외의 요금은 이용객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김종수 사남면장은 "희망사천택시 운행협약을 통해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교통복지 혜택이 적절하게 지원되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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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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