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로봇랜드재단이 주관하는 '2020 자율운항보트 페스티벌'이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경남 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인재양성과 로봇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총 25개팀 대학생 300여명이 참가해 지능로봇 기술기반 보트를 직접 설계 하고 제작해 정해진 코스에서 원격조정 및 자율운항 등을 겨루는 ‘2020 자율운항보트 경진대회(KABOAT 2020)’ 가 열린다.
경기 종목으로 스피드 경기, 호핑투어, 장애물 통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학생들이 선박기술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즐기면서 성장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운항보트 전시 및 제작을 위한 전시부스도 운영하고,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한 미니보트 교육 및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미니보트 관련 교육을 듣고 직접 보트를 제작한 후 특설 수조에서 진행되는 미니 경진대회에 참가 하는 등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행사장에는 임시방역 관리소를 설치하고 행사전후 주기적 방역소독과 함께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실시하게 된다.
행사진행본부에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과 전자출입명부 작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삼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이번 행사가 향후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해 관련 인재양성 뿐만 아니라, 로봇산업성장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 자율운항보트 페스티벌’이 열리는 경남 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는 2019년 9월 개관한 이래 지능로봇 경진대회 등 로봇관련 주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로봇융복합문화공간인 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에서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초간편 경남가상계좌수납시스템, 첫달 403계좌 돌파
경상남도가 지난 7월 1일부터 도 금고 NH농협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어 도청을 다시 방문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든 가상계좌시스템으로 납부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첫달 400계좌를 돌파했다.
‘경남도 세입세출외현금 가상계좌수납시스템’은 연간 1만5000건, 1조7300억 원에 이르는 ‘입찰·계약·하자 보증금, 보관금 및 국비 집행잔액 반납금’ 등의 납부방법을 가상계좌수납시스템(G-Banking)과 지방회계시스템(e-호조)의 연계를 통해 전 과정 온라인으로 실시간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종이고지서 없이 방문 없이 가상계좌를 통해 스마트폰, 인터넷뱅킹, ATM기기등을 통해 납부가 가능해지자 가상계좌 수납이 서비스 시작 한 달 만에 403계좌를 돌파했고, 8억500만원 수납을 달성했다.
지금 이 속도로 가상계좌 수납이 되면 연말에 2만 계좌를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삼희 경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 발생이후 사회적거리두기 등에 힘입어 회계업무프로세스 혁신의 수범사례로 전 시군에 전파하고, 확대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Copyright © KUKI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