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학과장 고순욱)가 최근 ‘제12회 창원시 아름다운간판 공모전 및 전시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상남도옥외광고협회가 주최한 ‘창원시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은 옥외광고물의 수준 향상 및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과 광고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우수광고물 발굴 및 보급과 창원시의 도시 미관을 해치지 않는 아름다운 간판 제작을 위한 옥외광고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인 131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여기서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 황인준 학생은 창작디자인부문에서 반려동물협회 ‘파피어스’를 선보이며 대상을 수상했다.
경남대 황인준 학생의 반려동물협회 ‘파피어스’는 국내 유기 동물 보호을 목적으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하나로 묶은 조화로운 로고를 제작했으며, 이를 따뜻한 색감으로 마무리해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사람들이 거부감 없이 반려동물에게 다가올 수 있도록 표현했다.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 우지원 학생은 창작디자인부문에서 ‘진해군항제’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디자인과 홍보물 및 사인디자인으로 금상을 수상했으며, 이창주 학생은 여행을 일상으로 일상을 여행처럼 일과 밸런스가 있는 삶의 ‘위블’ 브랜드아이덴티티디자인으로 입선했다.
◆경남대 LINC+사업단, ‘이공계 리빙랩 네트워크 활성화 워크숍’ 개최
경남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박은주)은 지난 21일 한마관 2층 교수학습전용강의실에서 ‘이공계 리빙랩 네트워크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리빙랩에 관심 있는 경남대 소속 이공계 교수와 리빙랩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사회문제해결형 R&D과제 수주를 위해 다채로운 주제의 특강과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제1강에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송위진 선임연구위원의 ‘전환적 혁신정책과 사회문제 해결형 R&D, 리빙랩, 사회혁신’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고 송위진 연구위원은 특강을 통해 ▲혁신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 ▲한국의 전환적 혁신정책 실험 ▲이슈와 과제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이어 제2강에서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성지은 연구위원은 ‘국내 리빙랩 추진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경제 및 혁신 패러다임의 변화 ▲리빙랩 개념과 추진 현황 ▲R&D‧에너지‧산업혁신을 위한 리빙랩 사례 등 새로운 혁신 목표 및 주체의 등장과 삶터-일터-놀터의 결합으로서의 리빙랩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제3강에서 세종대학교 바이오융합공학과 이영주 교수는 ‘개인맞춤형 생활화학제품 사용 위해(危害) 정보 제공 플랫폼 개발 연구’를 주제로 ▲생활화학제품 내 화학물질에 대한 성분 및 독성 DB구축 ▲종합 노출 및 위해 지능형 평가 기술 개발 ▲국민참여형 플랫폼 구축 ▲이용 실태 빅데이터 분석 활용 방안 마련 등 플랫폼개발 전반에 걸친 세부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경남대 박은주 LINC+사업단장은 “R&D과제를 수주함에 있어 이공계 교수님들의 기술을 접목시키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실제로 리빙랩을 통해 과제를 수주하신 전문가의 특강을 통해 과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는 노하우가 전해졌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