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시장은 이날 상황판단회의에서 "각 부서별 재난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고 "부서별 점검 완료한 주요 현장을 다시 한 번 점검해 인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진주시 재난대책본부에서는 시민들에게 TV나 라디오 방송을 통해 사전에 태풍의 진로와 도달시간을 숙지하고 ▲가정의 하수구나 집주변 배수구 점검 ▲막힌 곳 뚫기 ▲침수나 산사태가 일어날 위험이 있는 지역 거주 주민은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방법 미리 알아두기 ▲노약자나 어린이 집 밖 외출 자제 ▲정전 대비 비상용 랜턴, 양초 구비 ▲간판, 창문 등 날아갈 위험이 있는 물건 단단히 고정 ▲비닐하우스 등의 농업시설물 점검 ▲이웃이나 가족 간의 연락방법과 비상 시 대피방법 등을 사전에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태풍 주의보 및 경보 발효 시 행동요령으로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거주 주민 대피 준비 ▲운전 중일 경우 감속운행 ▲천둥․번개가 칠 경우 건물 안이나 낮은 곳으로 대피하기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태풍이 지나간 후 파손된 상하수도나 도로가 있다면 시청이나 읍‧면‧동 사무소에 즉시 연락하고 ▲물 끓여 먹기 ▲빗물을 머금은 제방 근처에 가지 말 것 ▲감전의 위험이 있는 바닥에 떨어진 전선 근처에 가지 말 것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태풍대비 국민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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