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잘하는 병원 선정

경상대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잘하는 병원 선정

기사승인 2020-08-27 11:03:25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상대병원(병원장 윤철호)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에서 4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관상동맥우회술이란 허혈성심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좁아지거나 막힌 관상동맥 부위를 우회해 혈액이 통할 수 있도록 통로를 만들어주는 수술을 말한다.


건강심사평가원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허혈성 심질환 입원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전국 81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6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주요 평가지표는 ▲(진료량)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 ▲(진료과정) 수술 시 내흉동맥 사용 비율,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진료결과)수술 후 합병증(출혈,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30일 내 재입원율 등 6개 지표다. 

윤철호 병원장은 "관상동맥우회술은 많은 경험과 숙련도가 필요한 난도높은 수술로 이번 결과를 통해 수도권으로 원정진료를 가지 않고 지역에서 얼마든지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중증도 높은 질환에 역량을 집중해 거점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대병원은 종합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받아 4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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