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평가는 노인일자리사업 추진 기반 조성과 노인일자리 질 제고를 위해 전국의 수행기관 1268개소를 평가해 그중 183개의 우수기관을 선정, 수상과 유형별·등급에 따라 최대 3500만원에서 최소 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게 된다.
진주시니어클럽은 지난 2019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평가 결과 복수유형(공익+시장) 수행기관 A등급을 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과 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되며, 진주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는 단일유형(인력파견형)에서 상위15%에 해당 되어 인센티브 500만원을 받게 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특히 진주시니어클럽은 공익활동 사업실적 등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농산물가공사업과 참기름제조판매사업 등의 시장형 사업이 І그룹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냈으며 실버카페 등 신규 사업 발굴 노력 등을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받은 인센티브는 사업단 장비구입·시설투자 등 환경개선비과 안전용품 구입, 종사자 교육훈련비 등 복리후생비나 기관 종사자와 일자리 참여자의 성과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참여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진주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위해 양질의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진주시니어클럽, 진주서부시니어클럽, 진주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대한노인회진주시지회, 진주시(읍·면·동행정복지센터) 등에서 공익형,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취업알선형 등 다양한 노인일자리 유형의 45개 사업단을 만들어 작년대비 1300여명이 증가한 526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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