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체육시설 이용 제한으로 야외에서 이용 가능한 자전거 도로의 시민 이용량이 늘어나면서 일부 구간에 낮은 조도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2억원을 들여 희망교~천수교 구간과 칠암동 문화예술회관 대나무밭 부근 약 2.3km 구간에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가로등 29본을 오는 11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도로 조도개선 사업을 통해 자전거도로 이용이 편리해져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답답한 마음이 한결 나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매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 인프라구축 확대, 전 시민 자전거보험 가입, 찾아가는 자전거 점검수리 활동, 시민 자전거 안전교실 운영, 시민 자전거 대행진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람 중심의 전국 최고 자전거 도시를 만들기 위한 각종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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