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단성면 제2호 사랑의 집짓기 착공식 가져

산청군, 단성면 제2호 사랑의 집짓기 착공식 가져

기사승인 2020-09-10 10:12:58
[산청=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 단성면이 지난해 말 완공된 제1호 사랑의 집짓기 사업에 이어 제2호 사랑의 집짓기 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단성면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 가구의 주거안정과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각계각층의 재능기부자와 후원자를 발굴해 민관협력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12월 제1호 집을 완공했고 이어 2020년도 제2호 집을 짓게 됐다.


지난 9일 오후 진행된 제2호 착공식에는 후원과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후원자들이 최소인원만 참석해 사업 착공을 알렸다. 

이번 제2호 사랑의 집짓기 사업 대상자는 차상위계층으로 귀농 후 딸기하우스 농사를 짓고 있으나 거주 할 집이 없어 비닐하우스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가구다.

토지 측량에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산청지사(지사장 김택주)에서 행복나눔측량 지원했다. 건축설계는 토문건축사사무소(대표 박현진)의 재능기부가 더해졌다. 

또 건축시공은 수림건설(대표 김종성)에서, 전기시설은 경남전기(대표 김순영)에서 건축자재 등은 대풍건기(대표 최춘홍), 단성면이장협의회(회장 이병우), 단성면체육회(회장 이영상), 단성면청년회(회장 권영민)에서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학수 단성면장은 "사랑의 집짓기 사업에 참여해 주신 주민과 후원자 재능기부자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 제2호 집짓기 사업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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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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