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할 예정이며 봉안당 참배객은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일자와 시간을 미리 예약한 후 참배당일에 마스크 착용, 방명자 등록, 체온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봉안당을 이용할 수 있다.
사전예약을 통한 봉안당 참배기간은 오는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2주 간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최대 방문인원은 1기당 5명 이내, 이용시간은 20분 이내로 제한된다. 시설 이용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1일 총 방문인원은 1500명 이내로 한정한다.
이 기간을 제외한 참배는 개인별 방역수칙을 준수해 자율적으로 이용하면 된다. 또한 오는 21일부터는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성묘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사전예약제 시행을 위해 긴급재난문자, 안락공원 내 홍보 현수막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사전예약제 시행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한 시설이용을 위해 시설이용 전후 매일 방역을 실시하고, 제례실 및 휴게실은 폐쇄되며 실내 음식물 섭취는 금지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되는 상황으로 2만여명 이상의 성묘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추석연휴가 방역의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시행하는 사전예약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추석연휴 기간에는 봉안당 참배를 피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부득이하게 참배를 해야 할 경우에는 미리 참배하기, 최소인원 방문하기, 머무는 시간 줄이기 등을 실천하는 슬기로운 성묘를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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