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그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외 관광시장 대상 현장 홍보활동을 '비대면' 방식으로 재개한다.
우선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16일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가 개최한 ‘로그인투 코리아(Log in to Korea)’ 온라인 설명회에 참가해 경남의 안심힐링 관광지를 비롯해 내년 경남도에서 열릴 대형 이벤트(함양 산삼항노화엑스포, 고성 공룡엑스포 등) 등을 적극 홍보했다.
200여 개의 인도네시아 현지 여행사들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온라인 설명회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국제관광 교류의 불확실성이 증대된 가운데 새로운 비대면 홍보방식을 통해 그간 코로나19로 단절됐던 지자체와 해외 여행업계 간 소통채널을 복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줌(ZOOM) 실시간 화상회의 방식(시스템)을 활용한 이번 온라인 설명회에는 경남관광 홍보영상 상영·경남관광 콘텐츠 소개·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으며, 경남관광퀴즈 이벤트를 통해 경남에 관심 있는 현지 여행사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또한 경남도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2020 한국관광 온라인 박람회(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에 참가해 전세계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비대면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향후 코로나19가 안정화 되고 방한 관광시장이 활성화 될 때를 대비해 해외 누리소통망(SNS)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경남관광을 홍보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설명회와 박람회 등 새로운 홍보방식으로 경남관광 인지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홈페이지를 활용한 관광콘텐츠 홍보, 중국 상해지역 여행업 종사자 대상 한국관광 교육 정보 제공, 해외 관광홍보 누리소통망(SNS) 운영 등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속가능한 해외 관광홍보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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