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함안군의 집중육성 품목인 포도인 ‘샤인머스캣’의 본격 출하에 앞서 군은 조합공동사업법인 및 삼칠농협과 손을 맞잡고 e마트 출하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이번 계약체결은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시중경기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자칫 위기에 빠질 수 있는 농업현실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5일과 16일 농업기술센터와 e마트 유통관계자가 현지 포장을 직접 점검하고, 농가 개별 출하약정 계약(25농가, 120톤, 평균가 1만3000원/kg)을 체결해 오는 21일부터 도시소비자들에게 샤인머스캣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함안군에서는 샤인머스캣이 칠북, 칠서면 지역을 중심으로 77농가, 35ha의 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올해 약 340톤 이상 생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도시지역의 소비자인 노인층과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매년 소비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함안군은 오는 10월경에 전국 대형유통지점을 중심으로 샤인머스캣 기획판촉 행사를 주최해 ‘라이징 스타 작목’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