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부산김해경전철(대표이사 김환국)은 24일 추석을 앞두고 김해시를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전 직원의 경비 절감 노력을 통해 마련됐으며, 대한적십자사에 전액 지정 기탁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해시 소상공인들을 위해 쓰인다.
김환국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모두가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란다"며 "부산-김해간 중요 대중교통 수단으로서 방역과 관리를 철저히 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전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시민 친화적 활동을 통한 수요 창출 노력 등 경전철 이용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부산김해경전철은 올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역사 내 상업시설 임차인들을 위해 임대료를 감면하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했으며,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사랑의 헌혈'도 실시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지난 9월 10일 김해시 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소외계층 청소년 40명에게 온누리 상품권 2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개통 9주년을 맞이한 부산김해경전철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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