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0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자치단체장이 임기중 달성하기 위해 일자리 목표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할 구체적인 일자리대책을 수립해 시민에게 알리는 제도로 전국 243개 모든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밀양시는 지난해 지역경기 침체에 따른 어려운 고용환경 속에서도 15~64세 고용률 69.4%를 달성해 청년고용률이 큰폭으로 상승(6.6%)하는 등 주요 고용지표가 개선됐으며, 상용근로자수가 11.3% 상승, 고용보험 피보험자수가 5.4% 상승하는 등 고용의 질이 크게 개선됐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밀양상생형 지역일자리사업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적극 추진, 중견기업 삼양식품을 비롯한 적극적인 기업유치 등 산업 및 기업유치와 연계한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 전략이 우수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는 그동안 밀양시가 ‘열린 행복일자리, 힘찬 미래일자리!’ 비전 아래 적극적인 계층별·맞춤형 일자리사업 추진으로 공공부문 및 민간부문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연계, 일자리 협력체계 및 인프라 구축 등 직·간접적인 고용지원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로 볼 수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고용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밀양시가 일자리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그 의미가 있다"며 "올해도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일자리대책 추진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민생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밀양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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