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020년 경남도 그린 공유경제 도민 아이디어 공모전’에 총 8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경남도는 도민들의 공유문화를 확산하고 공유경제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색하고자 2019년부터 ‘공유경제 도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환경위기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과 경남도의 그린뉴딜 시책 추진에 따라 공유경제를 활용한 환경 분야 문제 해결(저탄소·친환경·녹색사회 전환)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지난 9월 7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6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우수 2건, 장려 6건 등 총 8편의 수상작을 선정하게 됐다.
우수작에는 정주용씨 등이 제안한 ‘못난이 농산물 공유경제를 통한 천연비료 제작’ 과 소희주씨가 제안한 ‘농민이 가진 친환경 자연 농법의 지역 자산화’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우수 각 100만원, 장려 각 5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장재혁 경남도 사회적경제추진단장은 "이번에 선정된 수상작들은 도정 시책에 반영되도록 하겠으며, 향후에도 공유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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