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양산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내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로 경기회복에 나선다. 

현재 진행 중인 양산시 재난지원금 지급에 연이어 이번 이벤트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현재 50만원 충전시 최대 5만원을 지급하고 있는 양산사랑카드 포인트 지급을 한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올해 최대의 히트상품인 양산사랑카드는 현재 가입자 6만명을 돌파했으며, 발행액 900억원을 목표로 순항중이다.

또한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소비촉진 이벤트도 개최한다. 

양산사랑카드 마니마니 사용이벤트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1만원 이상 결제한 가맹점 수가 많은 카드 사용자 총 1000명을 뽑아 순위에 따라 특별포인트 1만포인트에서 3만포인트를 지급한다. 

양산사랑카드 사용 인증 이벤트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사용한 2만원 이상의 영수증 사진 또는 앱의 사용내역을 양산시청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인증하면 응모된다.

마니마니이벤트와 사용인증 이벤트는 중복 응모가 가능해 1인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는 11월 2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전통시장에서 신용카드 또는 현금영수증으로 5만원 이상 물품 구입 시 온누리상품권 5000원을 돌려 받을 수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우리 이웃의 음식점, 소상공인, 상점가 등이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을 주고자 소비촉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소비촉진 이벤트를 기점으로 우리 지역경제가 다시 일어서는 반등의 기회가 되길 바라고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소비에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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