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안정적 생산 유통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쌀 생산에 심혈을 기울여 ‘밀양아라리쌀’을 지역의 대표 명품 브랜드로 2018년부터 육성하고 있다.
밀양시는 도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골든퀸2호’를 재배했다. 골든퀸2호는 밥맛이 우수하고 밥을 지을 때 은은한 팝콘향이 나는 특징이 있다.
밀양시는 생산의 안정성을 위해 2020년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전년보다 50ha 늘려 142ha의 면적에서 계약재배로 생산했다.
시는 올해 생산한 740톤 전량 산동농협RPC와 산물수매해 밀양팜에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으며, 관내 서원유통 탑마트 3곳에서도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해 그동안 관내 판매를 희망해 왔던 시민들도 손쉽게 지역의 명품 쌀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앞으로 경남을 벗어나 전국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하영상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밀양아라리쌀은 먹어보지 못한 분은 있어도 한번만 먹어본 분은 없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며 "내년에도 국비사업이 확정돼 안정적 생산유통과 가격 차별화로 농가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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