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조선해양공학트랙, 전국 경진대회 잇단 수상

창원대 조선해양공학트랙, 전국 경진대회 잇단 수상

기사승인 2020-11-11 17:50:17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공과대학 조선해양공학트랙 학생들이 조선해양 분야 주요 경진대회에서 잇따라 입상해 학과와 대학의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창원대 조선해양공학트랙은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년도 대한조선학회 추계학술대회’의 관련 분야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제29회 학생선박설계컨테스트 2개 팀, 자율운항보트 경진대회 1개 팀, 선박해양유체역학경진대회 1개 팀 등 4개 팀이 수상했다.


학생선박설계컨테스트는 전국 조선해양공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경진대회로 올해는 수에즈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크기의 유조선(Suezmax Tanker)을 설계하는 지정과제 및 연료 저감 장치를 설치한 선박을 설계하는 자유과제에 각 대학별로 1개 팀씩 참석했다.

창원대는 함승호 교수의 지도 아래 지정과제팀(이우용, 이동욱, 김영수, 홍정범, 조애리, 김세진, 박준성, 진유리 학생)이 한국선급회장상을, 자유과제팀(김찬우, 박경은, 권혁준, 장성호, 이산 학생)이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자율운항보트 경진대회 시상에서는 창원대 조선해양공학트랙 최지훈 학생이 요소기술부문에서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장상을 대표 수상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창원대학교 조선해양공학트랙 학생들이 대한조선학회 산하 수조시험연구회(KTTC) 실험유체역학 컨테스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실험유체역학 컨테스트는 전국 조선해양공학 전공 학부·대학원생이 실험유체역학과 관련한 창의적 실험을 계획-수행-해석하는 최고 권위의 대회로 컨테스트에 참가한 창원대 임승현, 박지원 학생(지도교수 윤현규)은 ‘파랑중 고정된 수중로봇에 작용하는 표류력 계측’에 대한 수조시험을 수행해 호평을 받았다.

조선해양공학트랙 함승호 학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 발전에 앞장설 인재를 배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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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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