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여성일자리 잡(Job)기(氣)’는 11월 23일부터 12월 4일까지 개최하는 ‘2020 경남지역 여성온라인 채용박람회’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비롯한 8개 새일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부산지방고용노동청창원지청, 경남경영자총협회,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원공회의소, 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경남지회와 협력할 예정이다.
경남 여성채용박람회는 매년 지역별로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상황에 따라 처음으로 온라인 채용 전용관으로 진행되며 60여 개 구인기업이 참여할 계획이다.
온라인 채용관은 채용박람회 누리집(홈페이지) 확인, 참가기업 채용공고 확인, 이력서 지원, 지원서 평가 후 면접 시간표(스케줄) 설정, 대면 또는 화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취업컨설팅관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무료 상담(컨설팅), 취업 동영상 강의, 증명사진 무료 수정 등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특히 PC와 모바일버전으로 제공해 접근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가 온라인 채용 전용관으로 진행되는 만큼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구직자들과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체에서는 시간·장소 제약 없이 다양한 직종에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영 경남도 여성정책과장은 "이번 여성온라인 채용박람회가 지역 채용시장의 단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력단절 여성과 청년여성을 포함한 능력 있고 참신한 인재들과 인력난을 겪고 있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1월 18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방문하거나 이메일,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구직자는 23일부터 온라인 채용 전용관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경남도는 내년 ‘여성일자리담당’을 신설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사회초년생들에게는 생애최초 일경험기회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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