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주민자치회 성과보고 및 원탁토론회' 개최

창원시, '주민자치회 성과보고 및 원탁토론회' 개최

기사승인 2020-11-16 15:55:55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6일 시청 시민홀에서 창원시 주민자치회 1년간의 활동사항과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2021년 주민자치회 전면 시행에 앞서 공동의 비전 수립을 위한 ‘주민자치회 성과보고 및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허성무 시장을 비롯한 11개 시범 읍면동 주민자치회 위원과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올 한해 주민자치회 추진성과가 발표됐고, 운영과정에서의 다양한 사례 공유 및 개선방향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정안전부 주민자치 수석컨설턴트가 참관해 성과보고에 대한 분석과 의견 등을 제시했다.

원탁토론회는 ‘창원시 주민자치회 1년을 돌아보고 미래를 기획하다’라는 주제로 그간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 현황과 성과를 짚어보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 등 함께 만드는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소통과 공론의 장이 마련됐다.

주민자치회 위원은 "우리 마을과 이웃 마을의 문제와 성과를 공유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주인의식을 가지고 이웃과 함께 고민해 더 나은 우리 동네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주민자치회가 지역사회에 정착하기 위한 역할을 모색하고 주민 화합과 지역발전의 구심체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도출된 의견은 적극 반영해 주민자치회 활성화에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창원형 주민자치회' 전면 시행을 앞두고 주민자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과 온라인 시민자치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주민의 참여가 가능한 '주민자치회'는 위원 모집과 선정 절차를 거쳐 2021년 1월 1일 출범할 예정이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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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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