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BNK경남은행은 16일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를 비롯한 유관기관ㆍ기업과 ‘경남 리버스이노베이션 투자조합 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황윤철 BNK경남은행장은 경남테크노파크를 방문해 경상남도 김경수 도지사, 경남테크노파크 안완기 원장, 한국벤처투자 이영민 대표, 경남벤처투자 조국형 대표, NH농협 경남본부 김한술 본부장과 ‘경남 리버스이노베이션 투자조합 결성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경남 리버스이노베이션 투자조합 결성 업무 협약에 따라 유관기관ㆍ기업 6곳은 지역 소재 창업자 그리고 기술ㆍ경영혁신형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발굴 투자하기로 했다.
또 이에 따른 기술경쟁력 제고와 경영 혁신을 통해 고용을 창출해 지역 산업의 지속적 성장 기반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ㆍ경남테크노파크ㆍNH농협과 펀드 결성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한편 투자 대상 업체를 발굴하고 추천한다.
한국벤처투자는 특별조합원으로 참여하고, 경남벤처투자는 업무집행조합원으로서 투자대상 업체 선정하고 관련 법령과 조합의 규약에 따라 기술ㆍ경영혁신형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경남 리버스이노베이션 투자조합 결성 업무 협약이 우수한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기업들과 뛰어난 기술을 확보한 중소기업들의 든든한 성장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스타트업기업과 중소기업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0억원 규모로 조성될 경남 리버스이노베이션 투자조합 펀드는 지역 소재 창업 및 중소ㆍ벤처기업에 60% 이상 투자하고 규제자유특구(규제 없이 혁신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는 지역) 입주 기업에 18% 이상 투자한다.
경남기반 1호 창업투자회사인 경남벤처투자가 오는 2027년까지 운용한다.
리버스이노베이션(Reverse Innovation)은 신흥 시장에서 혁신을 일으킨 제품과 서비스를 대기업 또는 글로벌시장으로 확장시키는 ‘역혁신’ 전략을 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