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으로 군은 남지읍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자 한정우 군수의 공약사업인 남지읍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
창녕군과 경남에너지는 협약과 동시에 함안 칠서 산단에서 계내삼거리까지 공사(600m)를 시작했다.
2021년에는 남지교에 도시가스 배관 매달기 공사와 남지읍 하천제방 배관 설치 공사(1500m)를 시행할 계획이다.
남지읍 도시가스 배관공사는 2023년까지 진행돼 배관망 5600m가 설치될 예정이며 공동주택에 도시가스가 우선 보급될 계획이다.
그동안 군은 남지읍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몇 년간 각고의 노력을 들였다.
당초 낙동강 지하에 배관을 매설해 남지로 인입할 계획이었으나 투자비용이 과다할 것으로 예상되어 남지교 매달기 공법을 검토했다.
검토과정에서 공급 배관 매달기 공법은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으나 남지교 안전진단 시행 결과 안전하다는 용역결과를 받아 매달기 공법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낙동강 하천제방 배관 설치 공사를 위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수차례 자문을 받기도 했다.
한정우 군수는 "남지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도시가스 공급이 하루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경남에너지와 적극 협력해 군민들의 에너지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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