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기타1번 확진자...접촉자·동선노출자 추가 파악

경남 진주 기타1번 확진자...접촉자·동선노출자 추가 파악

기사승인 2020-11-18 15:42:29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정준석 진주부시장이 18일 오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 기타1번 확진자 관련 사항을 브리핑했다.

광주광역시 거주자 A씨가 무증상 상태로 지난 15일 오후 4시 40분경 실습 차 진주시를 방문했다가 이튿날인 지난 16일 14시 21분경 광주 56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검사를 받았다. 


A씨는 17일 오전 11시경 확진 판정을 받고, 오후 3시경 목포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가 진주시에 방문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될 때까지 무증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A씨의 이동 경로를 살펴보면 A씨는 지난 15일 광주 자택을 나서 자차로 16시 40분경 숙소인 진주에 도착했다.
 
이후 지인 4명과 인근 패스트푸드점 등 3곳을 방문한 후 23시 5분경 숙소로 이동, 16일 아침 6시 40분경 지인 5명과 도보로 실습장소에 도착해 실습하던 중 낮1 2시경 광주56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 받고 오후 2시 21분경 인근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17일 오전 11시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와 CCTV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A씨의 확진자 및 동선노출자는 112명이며 추가로 파악 중이다. 현재까지 41명을 검사해 2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9명은 검사진행 중이다. 확진자‧동선노출자 112명, 실습장소 42명, 패스트푸드점 등 3곳 70명이다.

17일 확진 통보를 받은 하동 2번 확진자 B씨의 검사과정과 진주시 이동경로를 살펴보면 B씨는 진주시에 주소를 두고 타지역에 출퇴근하는 교사로서 지난 16일 출근 후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하동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1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자차로 이동해 지난 14일 목욕탕을 방문했고 15일 식당과 카페를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파악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58명으로 이 중 23명이 검사진행 중이며, 방문한 장소는 모두 방역을 완료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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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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