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남 창원서 5명 추가 확진…해군 소속 군인 발생

20일 경남 창원서 5명 추가 확진…해군 소속 군인 발생

기사승인 2020-11-20 11:01:15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20일 경남 창원에서 지역감염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20일 오전 10시 기준 창원시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경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47명이다고 밝혔다. 


5명 모두 지역감염이고, 창원시 진해구 거주자다. 

경남 446번부터 경남 448번까지는 3명은 19일 오후 확진된 경남 440번과 동거하는 한 가족이다. 

경남 440번의 동거가족은 모두 5명으로 이중 4명이 확진됐고 1명은 음성이다.

경남 446번은 해군 소속 군인으로 경남도와 창원시 방역당국은 경남 446번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역학조사에 따르면 11월 19일 오전까지 출근했고, 가족의 확진 소식을 듣고 즉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해군부대 내에도 역학조사관이 있어 동선과 접촉자 파악은 해군 방역당국과 협조 통해 진행하고 있다.

경남 447번 확진자와 경남 448번 확진자는 창원시 진해구 소재 장천초등학교 학생이다.

2명 모두 11월 19일까지 등교한 것으로 확인됐고, 등교 후 가족의 확진 소식을 들은 경남 446번과 함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경남 447번과 448번은 발열 등의 특별한 증상은 없었다.

장천 초등학교 학생이 확진된 경우는 이번 처음이다. 

현재는 웅동초, 웅동중에서 학생 확진자가 나왔고 웅천초는 병설유치원에서 확진자가 나와 웅동초, 웅동중, 웅천초 3곳은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창원시 방역당국에서는 오전 중 장천초등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장 위험도를 평가해 접촉자와 동선노출자를 분류하고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장천초등학교도는 현재 학생들이 등교한 상황이고, 접촉자와 동선노출자로 분류되지 않은 나머지 학생들은 하교를 하게 된다.

등교중단과 원격 수업으로 전환 여부는 추가 확진자 여부에 따라 교육청에서 결정한다. 

경남 449번 확진자는 19일 확진된 웅동중학교 학생인 경남 430번의 가족이다.

경남 430번의 동거가족은 모두 6명이고, 이중 3명(경남 430, 439, 449번)이 양성, 나머지 3명은 음성이다.

다만 449번은 타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 학생으로 개인 치료를 위해 11월 6일부터 가족이 있는 창원시에 머물렀다.

창원 진해구 거주자인 경남 450번 확진자는 진해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인 경남 433번의 접촉자다.

서로 가족관계는 아닌, 지인으로 경남 433번의 자택 방문(11.17)을 통해 접촉이 있었다.

20일 도내 입원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113명이고, 334명이 퇴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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