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세번째 '효도식탁 지원사업' 전개

[경남농협] 세번째 '효도식탁 지원사업' 전개

기사승인 2020-11-21 16:40:29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20일 고성군에서 세번째 효도 식탁(2인용 식탁세트) 120세트를 관내 독거노인, 취약농가, 고령농업인 등에게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정점식 국회의원, NH농협은행 손병환 은행장,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 황성보 중앙회 이사, 농협고성군지부 양진석 지부장, 고성농협 이재열 조합장 등 관내 조합장과 제일리버스(주) 황창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효도식탁 지원사업은 올해 경남농협에서 전국 최초로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난 7월 밀양시 지역에 100가구, 9월말에는 의령군 지역에 85가구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고성군 관내 농·축협과 축산물 전문 업체인 제일리버스에서 공동으로 사업비를 분담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70세이상 저소득 농촌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2인용 식탁 120세트를 전달했다.

제일리버스 황창윤 대표는 "지역 사회에 매우 적합한 사회공헌 사업이라 판단해 참여하게 됐다"며 "코로나로19로 힘든 취약계층에 작은 도움에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은 "각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효도식탁사업에 동참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농협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 실시

농협(회장 이성희)은 20일 경남 고성군 관내 고령 농업인 농가를 찾아 정점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손병환 NH농협은행장,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 및 경남농협 봉사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사랑의 PC, 에어컨 등 생활 및 방역용품을 농가와 고성군 새동마을회관에 기증했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해 매월 전국을 순회하며, 지금까지 총 인원 8200여명이 768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 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해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 소녀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농협은 이 날 수리한 농가를 포함한 고성·통영 관내 11개 농가 주택을 11월 중 수리할 계획이다.


손병환 NH농협은행장은 "고령 농업인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직접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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