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18일 배추 수확을 시작으로 3일 간 실시됐으며, 새마을부녀회원과 지역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주시의 사업비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성송자 부녀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렵고 힘든 분들이 많은데 이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도 참여해 코로나19로 힘든 지역민을 위로하며 주민들과 함께 팔을 걷어붙이고 온정 나눔에 힘을 보탰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70여 상자는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집현면 새마을부녀회는 사랑의 김장 나눔 외에도 어려운 시기에 사랑의 쌀 나누기와 소외계층 반찬 나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면서 꾸준한 방역 봉사활동과 환경 정비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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