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시장은 24일 오후 시장실에서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지휘자로 이건석 지휘자를, 진주시립교향악단의 지휘자로 정인혁 지휘자를 위촉했다.
이건석 지휘자는 단국대 및 동대학원에서 대금을, 중앙대 예술대학원에서 지휘를 전공하고 천안시 충남국악관현악단의 상임지휘자를 15년간 역임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과 제20호 대금정악 이수자이며 현재 단국대에서 국악과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정인혁 지휘자는 독일 베를린 국립음악대학 한스 아이슬러 지휘과와 동 대학 최고 연주자과정 지휘과를 최우수로 졸업하고 지난 2001년 <제2회 전국지휘 캠프>에서 최우수 지휘자로 선정, 국내․외 다수의 오페라를 지휘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시향의 상임지휘자를 7년간 역임했다.
조규일 시장은 "뛰어난 음악성과 경력, 오케스트라 운영 능력이 검증된 두 지휘자가 이끌 시립예술단의 도약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시민에게 사랑받는 예술단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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