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와 중진공은 내년부터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의 성과를 제고하고, 스마트공장 도입‧활용기업의 현장애로 해소 지원을 통한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선다.
지방에 소재한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경우 공급기업 및 전문가가 수도권에 많은 관계로 사후관리 측면에서 애로가 많았다. 중진공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대면 AS코칭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
AS코칭에 참여한 ㈜호아기공은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으로 MES 도입 후 외주가공 증가에 따른 기준정보 및 설비효율 관리에 애로가 있었다. 수도권에서 참여한 전문가는 유사 업종 설비효율 사례를 소개하고 현장에서의 관리 방법 등 효율적인 스마트공장 운영 노하우를 전달했다.
코칭에 참여한 ㈜호아기공 관계자는 "비대면 AS코칭은 수도권 외 지역에 소재한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사후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양호 중진공 진단기술처장은 "이번 비대면 AS코칭 시범 운영을 통해 제기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코칭 운영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내년부터 비대면 방식 AS코칭을 비롯한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사후관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해 중소벤처기업 현장의 애로를 해결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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