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3훈비,유류유출사고 대응 방제 훈련 시행

공군3훈비,유류유출사고 대응 방제 훈련 시행

기사승인 2020-11-25 12:28:05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이 지난 24일 오후 보급대대 유류관리중대원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천강 웅비2교 인근에서 '2020년 유류유출 대응 방제 훈련'을 시행했다.

3훈비 보급대대는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 조짐으로 계획돼 있던 민·관·군 합동훈련이 취소되자, 사천시청 환경과 수질방제팀장 등 2명이 참관하는 가운데 자체훈련을 진행했다. 


유출된 기름은 물과 섞이지 않고 수면에 유막을 형성해 수생·해양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다. 또한, 시간이 흐르면서 수면의 기름이 물속에 뭉쳐 다니게 돼 빠르게 기름을 걷어내야 하므로 신속한 초동조치와 효율적 방제절차의 숙달이 중요하다.

훈련은 유류저장시설(POL, Petroleum Oil Lubricants) 내 항공기급유차 전복으로 사천강에 유류가 유출된 가상의 상황이 기지작전과에 접수되며 시작됐다.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요원들은 유출된 기름이 더 퍼지지 않도록 오염 방제선(오일펜스)을 설치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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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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