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위원회에서 경남 최초 육성계통이자 경남지역 양파, 마늘 후작용 조생종인 벼 '경남1호' 를 비롯해 재배기간을 115일에서 60일로 획기적으로 단축한 만가닥버섯 2계통과 수입 로열티 절감을 위해 육성한 저장성이 우수한 양파 1계통 등 총 33계통에 대한 우수성, 독창성, 신규성 등 품종으로서의 요건에 대해 심도 깊은 심의를 거쳐 직무육성품종 대상을 선정하고 최종 의결했다.
또한 양파 2, 딸기 1, 멜론 1, 화훼 16품종에 대해 처분의 적정성 등을 심의 한 후, 전 품종에 대해 통상실시 할 것을 결정하고 농가보급을 앞당기기로 했다.
농업기술원 김영광 작물연구과장은 "올해 연구개발사업으로 도출된 우수한 품종 확보를 통해 우리 도 종자산업 육성과 경남특화 맞춤형 품종 개발로 경남미래먹거리 산업을 위한 종자강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종자위원회(위원장 경상대학교 정종일 교수)는 지난 2013년 경상남도 조례 제3862호에 의거 9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이번 회기까지 216건의 직무육성품종 대상 심의와 개발 된 품종을 영농현장에 신속하게 보급하기 위한 품종보호권 처분 심의 152건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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