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변경했지만 다양한 지역과 영역의 물 관련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경남농어촌물포럼은 정부의 통합물관리정책 추진에 따른 경남지역 농업용수의 안정적 확보 및 관리를 위한 합리적 정책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된 지역포럼이다.
경남농어촌물포럼은 경상남도 농업정책국 정재민 국장,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양명호 본부장, 경상대 김상민 교수를 공동대표로, 경남지역의 다양한 농업인 연합회와 기관 관계자 및 경상대 지역환경기반공학과 교수진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농공학회 회장 최진용 교수(서울대학교)와 임영묵 박사(한국농어촌공사 통합물관리지원단)가 통합물관리정책과 지역현안에 대해 발제했고 토론에 윤용철 교수(경상대학교), 손재권 교수(전북대학교)와 이두용 농업기반담당사무관(경상남도) 등 지역 내외 인사가 토론에 참여해 21세기형 도민 물 복지를 지향하는 농어촌용수로서의 기능과 사회적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에 발족한 '경남농어촌물포럼'은 통합물관리, 기후변화대응,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경남지역 '선진 농어촌용수'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고 합리적 물관리 정책 지향점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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