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인 사천32번은 진주 이통장 제주 연수발 확진자인 진주 77번의 접촉자로 50대 여성인 사천33번은 지난 27일 확진된 사천31번의 배우자다.
이들 2명은 확진 판정 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사천 32번은 경남 551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27일 검사를 받았으며, 28일 초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 551번은 경남 503번의 가족이다.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503번은 경남 481번과 접촉돼 감염됐다. 경남 481번은 진주 이통장 제주 연수 참가자로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27일 확진된 사천31번은 개인 치료를 위해 지난 25일부터 사천시 한 병원에 입원해, 26일 검사를 받았으며, 27일 오전 11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사천31번의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사천31번의 경우 기존 사천 노부부 관련 확진자의 동선에 있던 사천시 소재 한 내과를 지난 6일 방문한 적이 있고, 두 번의 검사를 받았으나, 지난 11일과 23일 음성이 나왔다. 사천31번이 지난 6일 내과 방문을 감염경로 볼 것인지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천시 누적 확진자는 33명, 완치 20명, 입원 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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